영화 기본정보 및 개봉일 정보
이 영화의 개봉일은 2021년 6월 16일, 지금이 2025년이니까 시간이 꽤 흘렀는데요, 영화를 보면 당시의 긴장감과 재미가 그대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1편이 엄청난 성공으로 인해 2편도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우선 기본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영화 제목 : 콰이어트 플레이스 2 (A Quiet Place: partⅡ)
- 감독 : 존 크래신스키
- 출연 : 에밀리 블런트, 킬리언 머피
- 제작 : 마이클 베이, 앤드류 폼, 브래들리 풀러, 존 크래신스키
- 제작사: 플래티넘 듄스, 선데이 나잇 프로덕션
- 수입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일 : 2021년 6월 16일
- 상영시간 : 97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줄거리
1편에서 사랑하는 아빠를 잃은 가족들 이야기와 딸이 찾아낸 약점으로 더 이상 괴물에 끌려다니지 않고 반격을 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2편의 시작은 괴물들이 지구로 도착한 1일이 되는 날을 보여줍니다.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에 야구 경기를 보러 온 애보트 가족들이 나옵니다.
리(존 크래신스키), 에블린(에밀리 블런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 마커스(노아 주프) 그리고 막내아들 뷰, 이렇게 단란한 가족들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관람 중에 괴물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괴물들이 우르르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죠.
이후 장면이 바뀌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가족들은 집을 떠나 다른 곳을 찾아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여전히 소리를 내면 안 되기에 맨발로 에블린, 레건, 마커스 그리고 새로 태어난 아기, 모두 떠나게 됩니다. 그러다 맨발로 가던 마커스가 발에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됩니다.
페쇄된 제철소에 도착한 에블린과 가족들은 이곳에서 마을의 이웃이었던 에멧(킬리언 머피)를 만나게 되고. 에멧의 가족들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에멧의 도움으로 제철소에 은신처를 들어와서 마커스의 치료가 시작되고, 마커스는 라디오에서 우연히 "Beyond the sea"라는 노래가 나오는 신호를 듣게 됩니다. 레건은 이 신호가 섬에 있는 생존자들이 송신하는 것이라고 직감하며 섬을 가보기로 결정합니다. 엄마 에블린은 위험하다고 만류하죠.
레건은 아버지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못하고, 그의 뜻을 생각하며 더 많은 사람들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홀로 섬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레건이 떠나고, 에블린의 부탁으로 에멧이 레건을 찾으러 갑니다. 이후 에블린은 마커스와 아기를 지켜야 합니다.
레건과 에멧은 한 팀이 되어, 살아남은 인간들과도 싸우는 일이 생기고, 또한 괴물들과의 사투도 마다하지 않고 섬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마침내 섬을 찾았고 섬에 생존자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외계생명체는 물을 싫어하니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이 최적의 곳이었죠.
하지만 보트를 타고 섬으로 괴물 하나가 침투를 하게 됩니다, 순식간에 온 마을이 난리가 납니다.
레건은 섬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으로 가서 고주파음을 증폭시키고 괴물들을 무력화 시키게 됩니다.
레건과 마커스는 서로 다른 공간에 있었지만, 괴물을 처치하면서 앞으로의 괴물들과의 사투에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결말과 관전 포인트
영화는 여전히 1편의 소리 없는 공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편에서의 아이들이 성장했다는 것이 확실히 달라진 점이 있네요.
이제 괴물의 약점인 고주파음과 함께 방송국 송출까지 알게 된 마커스와 레건. 이 둘의 앞으로의 행보가 3편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인간의 이기심이 보였던 장면들도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장면인데요. 극도의 공포가 몰려오면 그렇게 행동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아무래도 극한의 공포가 오면 대부분의 인간들은 겁에 질려 자기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류에 닥친 모든 괴물들을 전부 죽이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는 것으로 3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네요.
소리를 절대 내면 안된다는 세계관이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가족 중의 아빠의 사랑으로 살아남은 남매의 성장이 되고 인류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된 2편. (2025년에 3편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아직 개봉소식은 없네요.)
에밀리 블런트는 강인한 엄마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렸고, 1편의 아기가 태어나는 장면이나. 2편의 아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내는 장면에서도 그녀의 강인한 모습의 연기가 보이는데요. 연기 잘하는 배우입니다.
강인한 모습은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에서의 모습도 상당히 강렬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었고, 상당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전사의 모습도 보이고, 카리스마 연기도 하고 때로는 순수한 역할도 맡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배우라서 저는 에밀리 블런트의 영화는 믿고 보고 있습니다.
영화 예고편 확인
강렬한 모습의 엄마와 이제는 성장한 아들과 딸의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한번 지켜봐 주세요! 예고편 보시고 본편을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닙니다. 아빠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어린 남매가 어엿하게 성장하여 괴물의 약점을 알게 되고 앞으로 세상에 나가서 아빠한테 배운 "사람을 사랑하고 희생하는 것"에 대해 실천하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세상은 어렵고 힘들고 합니다. 이런 힘든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비록 자신도 힘이 들지만 더불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희생을 해야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굉장히 영리한 영화제작을 한 것 같습니다. 1편의 공포를 활용해서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고, 이제는 그의 사랑을 받은 남겨진 자식들이 이어받아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희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영화입니다.
지금은 극장에서 볼 수 없지만 OTT로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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